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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6:4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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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

[HOT스타트업(10)-망고슬래브]세계 첫 AI 메모프린터 '네모닉AI', 세계가 주목

CES혁신상 수상...작년 美킥스타터 이어 5월 크라우드펀딩 연이어 성공 생성형AI 접목,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향후 프린터 생태계 확장에 주력"

프린터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네모닉AI' 메모 프린터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세계 첫 AI 메모프린터를 개발한 망고슬래브(대표 정용수)가 그곳이다.
네모닉은 7년전인 2017년 미국 IT박람회 CES2017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당시 ‘점착메모 프린터’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네모닉AI 전용 앱. 사진=망고슬래브
네모닉AI 전용 앱. 사진=망고슬래브

네모닉AI는 기존 제품의 명성을 잇는 2세대 버전이다. 망고슬래브는 네모닉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세계 최초로 AI 메모프린터를 개발, 다시한번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모닉AI는 생성형 AI의 선두주자인 미국 오픈AI의 챗GPT를 비롯해 다양한 AI모델과 연동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앱에서 키워드만 입력하면 AI가 이미지나 텍스트를 생성, 점착 메모나 라벨지 형태로 출력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메뉴를 통해 다양한 질문을 하면 답변을 텍스트로 제공하거나 캐릭터, 낱말카드, 색칠놀이 등 영유아들까지 즐길 수 있는 이미지를 자동 생성해주는 방식이다.
네모닉AI는 슬랙과 재피어 같은 앱과도 연동돼 특히 직장인들의 데스크테리어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이든 PC든 어떤 환경에서라도 필요한 메모를 곧바로 출력할 수 있기에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관심은 투자유치로 이어지고 있다. 작년 11월 미국 킥스타터 펀딩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시장에 첫선을 보인 네모닉AI는 목표치를 무려 6724%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단숨에 20만1725달러를 끌어모았다.
인기는 국내로 이어졌다. 망고슬래브의 네모닉AI는 지난 5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목표액 훌쩍 넘기며 2억252만1499원을 모금했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원하는 인쇄가 가능하고 메모 뿐만 아니라 라벨 용지까지 출력이 가능한 2세대 메모프린터 네모닉AI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과 기대를 여실히 입증한 것이다.
망고슬래브는 이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모닉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단순 개인용 메모 프린터에 국한하지 않고 네모닉AI의 확장성을 무기로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생태계 확장에나선다는 목표다.
망고슬래브 정용수 대표이사. 사진=망고슬래브
망고슬래브 정용수 대표이사. 사진=망고슬래브

정용수 대표는 “디지털 프린팅 시장은 단순히 출력물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간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시장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네모닉AI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프린팅 서비스 플랫폼으로써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망고슬래브는 사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타트업이다. 2016년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망고슬래브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소형 스마트 프린터와 용지, 그리고 그와 연계한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이 망고슬래브의 강점이다. 보유 지식재산권만도 100개 넘는다. 세계 최대 ICT박람회인 CES에서 2017년, 2023년 두차례의 혁신상을 받은게 이를 방증한다.2022년 발명특허대전에선 두번째로 높은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선정됐고, 이달엔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주관하는 ‘GH베이스캠프’ Player (참여기업) 5개사 중 하나에 뽑혔다. 탁월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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