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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6:4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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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

K-스타트업 외자유치 지원 위한 1조원대 글로벌펀드 조성 추진

중기벤처부, 모태펀드 1차 운용사 모집...올 재원 9100억 전액 출자 해외 VC에 1500억 출자, 국내 벤처·스타트업 외자 유치 적극 유도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태펀드 출자예산을 한번에 투입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태펀드 출자예산을 한번에 투입한다. 

정부가 침체된 벤처·스타트업 투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모태펀드를 통한 벤처펀드 출자예산 전액을 조기에 투입한다.

특히 벤처·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해외 벤처캐피털(VC)에 집중 출자, 상반기중에 1조원대의 글로벌펀드를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발표하고 이른 시일 내 벤처펀드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글로벌 복합위기에 따른 경기 및 증시 침체로 지난 2년간 벤처투자가 크게 위축됐다고 보고, 9100억원의 모태펀드 출자 예산 전액을 1차에 풀어 민관 매칭으로 1조7천억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키로했다.

중기부가 벤처펀드 출자 예산을 늘리고 1차 정시에 한꺼번에 출자키로 한 것은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맡겠다는 취지다. 실제 벤처투자 규모는 2021년 7조6802억원에서 2022년 6조7640억원, 2023년 5조3977억원으로 2년 연속 줄었다.
중기부는 우선 벤처·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선 해외 VC를 통한 투자유치와 네트워크 활용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글로벌펀드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중기부는 이에 따라 글로벌펀드에 1500억원을 출자, 1조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역대 최대규모다.
20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주요 출자분야. 자료=중기벤처부
20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주요 출자분야. 자료=중기벤처부

글로벌펀드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0조3400억원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추가 조성에 따라 총액이 11조원을 훌쩍 넘어 K-벤처·스타트업의 투자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중기부는 비수도권 벤처ㆍ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지역벤처펀드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천억원을 출자한다.
지역 벤처펀드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과 함께 모펀드를 조성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550억원) 유형과 지역 소재 창업기획자, 기술지주회사 등이 참여하는 '지역 창업초기 펀드(200억원)', 지역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 투자하는 '라이콘 펀드(15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업력 5년 미만, 운용자산 1000억 미만의 신생·소형 VC를 위한 이른바 '루키리그'에도 1000억원 이상을 출자한다. 루키리그는 루키 VC들이 도전적 투자분야를 직접 제안하도록 운영 방식도 개편했다.
중기부는 이 외에도 △여성(167억원) △청년창업(667억원) △재도약(500억원) △임팩트(333억원) 분야에도 모태펀드 예산을 배정,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중기부는 모태펀드가 대기업, 금융권, 벤처기업 등과 공동 출자해 조성하는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오는 3월 별도로 출자 공고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적극적으로 벤처투자를 집행한 VC들을 이번 출자사업 평가에서 우대하고 올해 투자를 많이 집행한 벤처캐피털은 내년 출자 사업 선정, 각종 정부 출자사업에서 우대하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키로 했다.
한편 올해 모태펀드 총 출자규모는 본예산 4540억원에 회수재원 4560억원을 더한 9100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6640억원) 보다 37%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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