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뉴스) 전주시보건소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부양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치매상담센터는 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센터 교육실에서 관내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치매가족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이해하기 △나 자신 치유하기 △소통하기 △즐겁게 생활하기 △어우러져 살기 △미래계획하기 등의 내용으로 꾸며지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원예활동 프로그램 등 치매에 대한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치매상담센터는 또, 참석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경험 공유와 상호지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들의 스트레스와 부양부담을 줄이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치매상담센터에 따르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힘들면 결국 환자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보호가족이 현재 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치매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 지난 2월말 기준으로 전주시 65세 이상 인구(79,532명) 중 치매추정 인구수는 전체 노인인구의 9.1%인 7,237명이며, 전주시 치매상담센터에 등록 관리하고 있는 치매환자는 8,44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시는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관내 신경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등 병·의원 28개소를 지정해 치매무료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약을 복용해야하는 만 60세 어르신의 경우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100%이하에 해당되면 치매치료관리비를 매월 3만원(연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김경숙 전주시치매상담센터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앞으로도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치매상담센터는 치매예방교육과 치매무료검진사업,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사업, 인지재활프로그램운영, 배회가능어르신인식표 보급사업, 치매환자 사례관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치매관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치매상담센터(281-6291~5, 624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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