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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6 11:3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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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현대엔지니어링, 한충전 흡수합병 결의…통합 전기차 충전사업 체계 구축

충전 인프라·플랫폼 역량 결합해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 추진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전시설 구축·운영 역량과 한충전의 고객 서비스·플랫폼 운영 기반을 결합해 통합 전기차 충전(EVC)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미래 에너지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사회를 열어 한충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존속회사로서 한충전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이번 안건은 내부 검토와 외부 전문 자문기관 검토를 거쳐 이사회에 상정됐다. 이사회는 합병비율의 적정성,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 이해상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비율은 1대 0.3132476으로 정해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주당 평가액은 58,101원, 한충전의 주당 평가액은 18,200원으로 평가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합병신주를 발행해 한충전 기존 주주에게 합병비율에 따

충전 인프라·플랫폼 역량 결합해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 추진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전시설 구축·운영 역량과 한충전의 고객 서비스·플랫폼 운영 기반을 결합해 통합 전기차 충전(EVC)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미래 에너지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사회를 열어 한충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존속회사로서 한충전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이번 안건은 내부 검토와 외부 전문 자문기관 검토를 거쳐 이사회에 상정됐다. 이사회는 합병비율의 적정성,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 이해상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비율은 1대 0.3132476으로 정해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주당 평가액은 58,101원, 한충전의 주당 평가액은 18,200원으로 평가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합병신주를 발행해 한충전 기존 주주에게 합병비율에 따른 현대엔지니어링 주식을 배정할 예정이다.

출처: 현대 보도자료
출처: 현대 보도자료

충전시설 구축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통합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합병을 통해 그룹 내에 분산돼 있던 전기차 충전사업 역량을 모으고, 충전시설 구축부터 충전기 운영과 고객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통합 EVC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약 1만 2천 기 규모의 충전시설을 구축했으며, 유지보수를 위한 EVC 통합관제센터도 운영 중이다.

한충전은 전기차 충전 브랜드 운영을 통해 약 24만 명의 회원과 약 4천 기 규모의 충전시설을 확보했다. 고객 서비스 기획과 플랫폼 운영 경험도 쌓아 왔다.

합병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은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역량에 한충전의 회원 기반 서비스 및 플랫폼 운영 역량을 결합한다. 이를 토대로 충전시설과 고객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안정적이고 일관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객용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회원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충전시설도 계속 확대해 국내 1위 전기차 충전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배터리·VPP 연계 에너지 플랫폼 확대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사업을 넘어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미래 에너지 플랫폼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제주 지역에서 진행 중인 현대자동차그룹 V2G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차량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과 연결해 활용하고 거래하는 방식이다.

향후에는 전기차 배터리를 VPP에 연계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력중개시장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에는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하고, 전력이 풍부한 시간에는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해 전력 수급 균형과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하는 UBESS 사업도 그룹사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재생에너지+ESS 전기차 충전소 모델’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전시설 구축, 충전기 운영, 회원 확보, 전기차 배터리의 에너지 자원화, VPP 연계 플랫폼 구축, 전력시장 참여로 이어지는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충전시설과 에너지 시장을 연결하는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 발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사업의 성장성과 사업 시너지, 운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흡수합병 방식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전시설과 미래 에너지 사업을 연계한 통합 EVC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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