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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6:4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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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

서울시, 스타트업-대·중견기업 매칭 프로그램에 방산업종 추가

'서울오픈이노베이션' 통해 방산 스타트업 첫 지원...CVC투자 등 다양한 혜택 부여

서울시가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 참석한 참여업체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 참석한 참여업체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서울시

방위산업이 군전력 강화 위주에서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대·중견기업 매칭 프로그램'에 방산 부문이 추가됐다.

방산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인적, 물적 네트워크와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들로선 중견기업과 대기업의 멘토링과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연결 지원사업 '서울오픈이노베이션'에 올해부터 방산 분야를 추가해 처음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시내 7개 창업허브에서 연중 상시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딥테크, 바이오·의료, 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별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매칭해 기업 성장을 지원해왔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들은 '기술실증'과 '투자유치'의 기회가 주어진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PoC(Proof of Concept)를 지원하고, 사업성이 입증된 기술에 대해서는 대‧중견기업이 운영하는 기업형 벤처캐피털, 즉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등을 통한 투자받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창업허브와 대·중견기업의 입주 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지원, 글로벌 진출사업 참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픈이노베이션 비전 선포식 장면. 사진=서울시
오픈이노베이션 비전 선포식 장면.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이미 1분기에 셀트리온, SKT, 포스코 등 23개 대·중견기업이 스타트업(65개) 공모를 시작했고 2분기부터는 LG디스플레이, 벤츠 코리아, S-OIL 등 대·중견기업 80개 이상과 스타트업 240개 이상 간 매칭·협력에 참여한다.

서울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방산 관련 스타트업은 서울시 창업지원 통합 플랫폼인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plus.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공군과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서울 AI허브에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공군은 유·무인 전투기 복합체계 등 항공우주 무기 개발과 병역자원 감소에 대비한 AI 활용 병력 효율화 등 방산 분야 AI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국내 대·중견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공군 등 참여기업과 대상을 다양화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이 국경이나 민관의 경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기술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2020년 시작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서 1만384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164개 대·중견기업과 760건의 스타트업 매칭·협력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100개 이상의 대·중견기업과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간 협력을 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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