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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6:4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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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대중교통·식당 예약까지…‘AI 플랫폼’으로 진화

‘올뉴 티맵’ 출시·순차적 배포…내비·대중교통·차량 관리 등 기능 합쳐 공항버스·자전거 예약도 통합…AI로 방문 데이터 분석 맛집 추천까지

티맵모빌리티가 ‘올뉴 티맵(v10.0)’을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가 ‘올뉴 티맵(v10.0)’을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사진=티맵모빌리티)

모바일 내비게이션 티맵(TMAP)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개인에게 최적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를 선언했다.

지난 22년간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중교통과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 등 모빌리티 전 영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4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뉴 TMAP(v10.0)’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존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앱 ‘티맵’과 대중교통 서비스 앱 ‘티맵 대중교통’을 통합했다. ‘올뉴 티맵’은 렌터카, 주차, 대리운전, 공항버스 조회와 예약 기능을 신규로 도입했다. 10월에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도 추가하며, ‘티맵 대중교통’ 서비스는 종료될 예정이다.

‘올뉴 티맵’의 핵심은 서비스 ‘통합’과 AI를 통한 ‘개인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올뉴 티맵’은 서비스 통합과 AI를 통한 개인화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 이동 가치의 시작”이라며 “기존 티맵이 이동 경로 탐색에 주로 활용됐다면, ‘올뉴 티맵’은 적절한 이동수단 뿐만 아니라 렌터카, 대중교통, 숙박, 맛집 예약까지 하는 기능을 앱 하나로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규 최고기술책임자는 “티맵이 보유한 이동 데이터는 통합과 개인화를 위한 독보적인 자산”이라며 “데이터와 AI를 이용해 모빌리티 전 영역에서 개인 상황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 중구 SKT타워 티맵모빌리티 기자간담회에서 4일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올뉴 티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서울 중구 SKT타워 티맵모빌리티 기자간담회에서 4일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가 ‘올뉴 티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장소 검색, 식당·숙박 예약 등 ‘모빌리티 라이프’(Mobility Life) 영역도 확장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검증된 티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목적지 부근의 숙박업소나 레저 활동 정보와 예약 기능을 연내 도입한다.

차량 구매나 정비 서비스인 ‘카라이프’(Car Life)도 강화한다. 이용자의 운전 이력을 바탕으로 차량 관리와 정비 서비스를 적시에 안내하는 방식이다. 운전 습관과 차량 관리 이력을 활용해 중고차 가격을 정교하게 산정할 수 있는 서비스도 연내 추가한다.

‘올뉴 티맵’은 이용자 정보, 활동, 운전 습관 등의 데이터를 AI로 학습시켜 이용자 집단을 분류하고 관심사에 맞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한다. 또 대규모언어모델(LLM·Large Language Models)을 이용한 맞춤형 장소 추천, 교통상황 예측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최고전략책임자는 “내달 중 숙박업체 4만여 곳의 예약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이는 국내 기존 숙박 앱에서 예약 가능한 숙박업체 수보다 50% 이상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맵의 길 안내 건수는 연평균 44억 건이다. 국민 모두가 최소 나흘에 한 번 이용한 셈이며, 작년 한 해 티맵이 안내한 주행거리는 519억km로 지구와 태양 사이를 173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라고 티맵모빌리티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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