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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6-08-24 16:4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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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尹, "계엄 후 사흘반만에 사과...임기포함 거취 여당에 일임"

윤대통령 국회 탄핵투표 7시간 앞두고 특별담화서 밝혀 민주 "책임회피 꼼수" 비판...5시 탄핵안 부결돼도 재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특별담화를 통해 계엄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유튜브캡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특별담화를 통해 계엄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유튜브캡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긴급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7일 오후 5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7시간 앞두고 윤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이후 사흘반만에 입을 연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면서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다시 계엄을 발동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지만,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임기 문제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며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담화 이후 더블어민주당 이재명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즉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눈높이에 맞지않는, 책임 회피를 위한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이재명대표가 윤대통령 담화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유튜브캡쳐
민주당 이재명대표가 윤대통령 담화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유튜브캡쳐

이 대표는 "윤대통령 자체가 국가의 최대 리스크이며 내란수괴인 윤대통령이 군통수권을 갖고있는 한 게임위험이 지속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대표는 조기퇴진은 무의미하며 즉각퇴진이나 탄핵만이 해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번 탄핵투표에서 부결될 경우 다음주에 임시국회를 열어 또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며 "탄핵안이 통과될 때까지 무한 반복해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정상적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대통령 임기단축을 포함해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최선의 방식을 논의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총리와 당이 민생 상황이라든가 중요 상황 등을 긴밀히 논의해서 민생이 고통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일을 막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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