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국전력이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에 한해 전기요금을 10% 가까이 인상, 산업체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료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번에 부득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한 부분은 민생과 서민경제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 고육지책 하나로 방안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번 인상 외에 추가로 전기요금을 인상할 계획이 있느냐'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의 질의에 "올해는 더 이상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전기요금을 전반적으로 정상화해나가야 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해 내년 이후 추가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한국전력은 24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전기요금 인상 전까지 운영·투자비, 적정 보수를 포함한 총괄 원가를 기준으로 산업용, 주택용, 일반용, 농사용 등 전 용도별 전기 판매가가 원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해왔다.
안 장관은 이날 체코 신규 원전 수주와 관련해 한국이 유럽연합(EU) 역외 보조금 규정에 위반될 소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EU가 역외 보조금 규정을 지난해 7월 12일 자로 발효하면서 그전에 개시된 조달 절차에는 적용이 안 되게 돼 있다"며 "한국이 하는 체코 원전 수주 절차는 훨씬 전에 개시됐기 때문에 EU 역외보조금 규정에 적용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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