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 : 2026-08-24 16:01 (월)
🇰🇷🇺🇸
국회

[국방위국감]국방硏, "北주장 韓무인기, ADD 제품과 달라" 일축

이건완 ADD소장, 국방위 국감 출석, "사진만으로 기종 특정 어려워” 해명

북한이 지난 11일 한국 무인기가 3, 9, 10일 잇따라 평양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무인기와 대북 전단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이 15일 국정감사장에 이를 부인했다.
이 소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 형상이 우리가 개발한 무인기와 유사한가’란 김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질의에 북한측이 공개한 사진에 담긴 무인기의 형상은 우리 상용·군용뿐만 아니라 북한 것과도 비슷하지만 ADD가 개발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오른쪽)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남측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오른쪽)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남측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 소장은 “일반 상용제품부터 우리 군이 개발한 것까지 모양은 비슷해 사진만으로 특정하기는 좀 어렵다”면서 "공개된 형상만으로는 그 기종을 특정짓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소장은 “2014년에 북한이 남한에 날려보낸 무인기 형태도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것과 비슷하게 생겼다”며 “북한의 스카이09형도 이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용원 의원(국민의힘)은 이날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 형상을 정밀 분석한 결과 우리 드론작전사령부가 보유한 무인기와 날개 모양은 비슷하지만, 날개 뒤 동체 비율이 더 짧아 한국군 무인기와 다르다고 분석했다.
유 의원이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 전단통을 자세히 보면 3D 프린터로 가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하자 이 소장은 “저런 것을 저희가 만약에 만든다면 3D 프린터로 만들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 소장은 또 ADD 차원에선 북한에 무인기를 날려보낸 적이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 소장은 “우리가 접할 수 있는 게 북한이 공개한 화면밖에 없기 때문에 이것 외에는 저희가 연구할 게 따로 없다”고 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